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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9 Hard Rock Guitar Backing Track in Bm | 오렌지핀 트랙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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🎸 한국 기타 연주자의 이야기 – 인도 감성과 닿는 순간 | 오렌지핀 트랙스

 

오렌지핀 트랙스(orange fin tracks) 즉흥연주, guitar, backing track, Guitar improvisation


🎸 한국 기타 연주자의 이야기 – 인도 감성과 닿는 순간 | 오렌지핀 트랙스

세상이 소음으로 가득 찬 지금,

오히려 가장 멀리 닿는 건 조용한 멜로디일지도 모릅니다.

저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,

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음악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.

그런 마음으로 만든 프로젝트가 바로 Orange Fin Tracks입니다.

기타 줄 하나하나에 조심스럽게 마음을 담아, 이름 없는 감정들을 표현하려 했습니다.

한국에서 시작된 이 작은 연주들이,

최근엔 멀리 인도에 있는 여러분과 연결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.

인도는 리듬과 영혼,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음악의 땅입니다.

그 점에서 한국 음악과도 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—

음악 속에 담긴 이야기, 그리움, 정서, 그리고 침묵.

이 글은 단순한 기타 연주 이야기가 아닙니다.

이건 ‘다리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
문화와 문화 사이, 마음과 마음 사이, 그리고 두 종류의 침묵 사이를 잇는 다리.

하나는 라가(raga)가 시작되기 전의 고요함,

또 하나는 기타 솔로가 막 호흡을 틔우기 직전의 침묵입니다.

제가 만든 곡들은 복잡하지 않습니다.

기교가 부족해서가 아니라, 정직한 음이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.

어쩌면 한 음표가 수많은 말보다 더 깊이 마음에 닿을 수 있으니까요.

인도에서 음악은 삶의 일부입니다.

아침의 바잔(bhajan)부터 거리의 볼리우드 노래까지 —

이 다채로운 사운드 속에서, 과연 한국 기타 멜로디도 자리할 수 있을까요?

저는 그렇게 믿습니다.

마음이 진실한 것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,

악기가 무엇이든, 언어가 무엇이든, 결국 통하게 되어 있으니까요.

인도의 친구들께 전하고 싶습니다:

혹시라도 제 음악에서 잠시의 평온을 느끼셨다면,

그건 결국 당신의 마음이 먼저 제 음악을 받아들여 주었기 때문입니다.

감사합니다.

당신의 마음속에 제 기타가 잠시 머물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.

오렌지핀 (이현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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